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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국 특징주] 세레브라스, 신형 AI 컴퓨터 공개 "엔비디아와 격차 더 벌린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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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뉴스핌] 황숙혜 기자 = 세레브라스 시스템즈(CBRS)가 자사 칩으로 제작한 한층 빨라진 신형 컴퓨터를 선보이며, 이 기기가 엔비디아(NVDA) 장비 대비 우위를 더욱 넓혀줄 것이라고 밝혔다.
'CS-4'로 명명된 이 기기는 소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범 공급되고 있으며, 3분기 후반부터 더 광범위하게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밝혔다.

이 컴퓨터는 전작 대비 여러 배 빠른 속도를 낼 것으로, 세레브라스는 전작 역시 엔비디아의 주력 프로세서로 구축된 시스템보다 반응 속도가 빠르다고 이미 주장해온 바 있다.
이번 제품 업그레이드는 세레브라스가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도전하려는 전략에서 핵심적인 단계다. 올해 초 기업공개(IPO)를 진행한 세레브라스는 경쟁사인 엔비디아에 비하면 여전히 극히 작은 규모지만, 내년 매출을 3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세레브라스 주가는 지난 5월 상장 이후 19% 상승했다.
세레브라스는 두 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갖고 있다. 자사 칩을 탑재한 컴퓨터를 판매하는 사업과, 자사 기술 기반 데이터센터 용량을 제공하는 사업이다. 두 부문 모두 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폭발적인 지출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이날 행사에서 앤드루 펠드먼 최고경영자(CEO)를 비롯한 경영진은 신형 하드웨어 시연을 선보이며, 엔비디아 기반 대안 대비 여러 배 빠른 속도로 AI 생성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.
세레브라스는 빠른 결과 생성 능력을 자사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. AI 모델의 기반이 되는 모든 값을 거대한 자사 칩 안에 저장함으로써 별도의 메모리 반도체 연결을 통해 값을 불러올 필요가 없어지고, 이로 인해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고 세레브라스는 설명했다.
shhwang@newspim.com
